교통사고 났을 때 현장사진 어떻게 찍을까?

이런일이 일어나면 안되지만 잘 알고 있어야하기에 소개해요~^^

저도 작년에 남편이 사고 나서 엄청 당황하고 멘붕이라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이 내용을 진즉에 알았다면 더 빨리 대처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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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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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보운전자나 사고 경험이 없는 운전자의 경우 더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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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고 후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고 처리 비용을 보상받지 못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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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요구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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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통사고 시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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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를 막는 교통사고 대처 매뉴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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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차량을 세운 뒤 탑승자의 안전 확인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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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승자뿐만 아니라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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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인 후 부상자가 있다면,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구조를 요청하는 등 구호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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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골절환자의 경우 2차 부상 방지를 위해 의료전문가가 도착하기 전에 이동시키거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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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상 정도를 확인한 다음 후속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거나 삼각대를 설치해 뒤에 오는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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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표지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100m 이상 후방에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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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인 경우 200m 이상 후방에 자체 발광하는 기기와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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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 다음 현장표시와 사진 촬영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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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사고 위치, 타이어 위치를 표시하고 각각에 차량 번호를 적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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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가 없더라도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 사진을 여러 장 찍어두면 추후 불필요한 논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고 현장 사진은 어떻게 찍는 것이 바람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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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체 사고현장, 차량의 파손 부위, 타이어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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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고현장 사진은 주변 도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원거리에서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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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량의 충격 부위를 중심으로 파손 부위의 확대 사진과, 파손 부위가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그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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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단서이므로 만약 상대 차량 운전자가 사진 촬영 전 차량을 움직이려 한다면 저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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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고를 내고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대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있다면 촬영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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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표시 및 사진 촬영 후엔 길 가장자리 등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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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서 제공한 양식에 따라 상대 차량 운전자의 연락처, 보험번호, 차량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의 정보를 빠짐없이 기록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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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뺑소니 여부는 '구호 조치'의 여부이므로 연락처만 주고 현장을 이탈하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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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사고 시 본인과 무관하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현장을 이탈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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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차량으로 몰릴 수 있으므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정차하여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