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이와 칠칠이가 산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똑똑이는 학교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아이였고, 칠칠이는 사고뭉치입니다. 얼마 좀 가다가 두 아이는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똑똑이가 계산해 보니 호랑이와의 거리는 250미터쯤 되는데, 달려오는 속도는 시속 50미터 정도였습니다 똑똑이는 얼른 계산을 해보고는 "야, 우린 17.88초 후면 죽는다!" 라고 칠칠이에게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칠칠이는 그 말에도 아랑곳없이 운동화 끈만 조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멍청아, 네가 뛰어봤자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있을 것 같니?" 그러자 칠칠이가 대답했습니다. "아니, 나는 너보다 빨리 뛰려고 그래." |
위의 이야기는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타인버그(Steinberg)의 성공적 두뇌에 나오는 삽화입니다.
똑똑이와 칠칠이는 사고의 구조가 매우 다른 아이들입니다.
우리는 두 아이 중에 누구를 더 똑똑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스타인버그 박사는 인간의 두뇌 능력에도 적어도 3가지 영역이 있는데, 분석& 논리능력, 적응능력, 창의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학교 교육 과정은 분석& 논리능력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두 영역이 뛰어난 인재들은 공부 못하는 아이로 취급받아 좌절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즉, 학교 교육과정은 똑똑이 같은 아이들에게 판정승을 선언하지만, 사회는 칠칠이 같은 아이들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네드허만 교수는 1988년 좌측 뇌와 우측 뇌로만 나누던 인간의 두뇌를 한번 더 나누어 아래 그림처럼 4등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수학, 물리, 이론 등 분석을 요구하는 일을 잘하고 B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계획성이 있고 꼼꼼하여 정리, 정돈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C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말솜씨와 언어 감각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D쪽 두뇌가 발달한 사람은 호기심이 강하고 모험심이 풍부해 남과는 다른 행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합리적 A - 논리적 . 분석적 . 비판적 . 현실적 | 상상적 . 추정적 . 돌발적 . 호기심 - D 실험적 |
계획적 B - 계획적 . 정리정돈 . 실천적 . 시간엄수 | 감정적 . 표현적 . 폭력적 . 다정다감 - C 감성적 |
어느쪽의 두뇌가 우수하다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은 축복받고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고 각자 타고 난 아이의 재능을 인정해 주고, 사랑과 관심 . 애정으로 먼 곳을 향해 함께 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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