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하면 아이의 인생이 실패하나요?

안녕하세요?

행복한 해피똘똘이맘이에요^^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생동안 생존의 삶을 살기 위해 배움이 우리 곁을 항상 따라 다닙니다.

아이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요즘은 우리 사회에서 공부하는 목적은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지 않고 부모님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고, 안하면 큰일나니까, 공부를 하죠.

그러다 보니 불안에 민감한 부모들이 아이들 보다 앞서 갑니다.

많은 부모님 가운데 간혹 공부를 시키려 아이들에게 위협도 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살기 힘들다고요

 

그러나 그런 위협은 아이에게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아쉬움없이 양육을 받아 왔기 때문에 별다른 결핍을 느끼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위협을 현실감 있게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단지 아이들이 세상을 우울하게만 바라보도록 할 뿐입니다.

아이가 상 같은 거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

학원 숙제는 잘 했는지? 영어 단어는 외웠는지?  학습지는 다 했는지?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진짜 걱정해야하고 위험한 것은 아이가 무엇을 해도 조금만 힘들어도 빨리 포기하는 것에 방임하면서 인정받는 데만 관심을 가져 쉬운 일에만 매달리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물을 뜨러 갔는데 물통만 확인하고 들고 오듯 그런 어리석은 일을 부모와 교사가 하면 안되겠죠.

좋은 공부는 이렇습니다.

우선 아이가 무엇 때문에 왜 공부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흥미를 유발해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내 아이를 정확하게 솔직하게 보고 아이의 한발 앞에서 격려하며 이끌 때 아이는 잘 자랍니다. 

비록 영재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엄청난 성취를 이룰 수도 있는것이 우리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지금 사람(자녀)을 키우고 한 영혼과 마음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동시에 부모님의 행동, 태도로 사람(자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님들!!

어떤 아이는 빠르게 어떤 아이는 조금 느리게 발달할 뿐입니다.

나무가 자라길 바란다면 물을 충분히 줘야지 커지라고 잡아 뽑아서는 안될일이니까요.

늦게 핀 꽃도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고 아름다운 향기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참새와방앗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