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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잔소리 하기 방법 4가지

생활정보

by 해피똘똘이맘 2019. 7.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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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해피똘돌이맘이에요^^

 

아슬아슬한 '잔소리'와 '훈육' 사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우신가요?

잔소리와 훈육은 뜻에서부터 구별되지만, 부모는 흔히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아이에게 끝없이 잔소리하고 합니다

요즘 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못 들은 체하나요?

혹은 아무리 혼을 내도 변함이 없나요?

지금 이 시점에서 아이에게 하는 말이 훈육인지, 잔소리인지 스스로 구분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에게 잔소리란?

아이는 무엇을 잔소리라고 이식할까요?

그리고 잔소리는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계속 계속 말해요" , "하지 말라고 하는거요", "큰 소리로 말해요"

타인의 말에 담긴 의도와 감정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아이는 잔소리와 혼내는 것에 대한 차이를 인지합니다

그래서 잘못한 것이 없는데 엄마, 아빠가 행동을 지적하고 말하는 것을 잔소리라고 인식합니다

부모는 잔소리하면서 아이와 대화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아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채 반복적인 말을 함으로써 격해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결국 언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는 부모의 말이 뜻하는 메세지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격해진 감정을 읽게 되므로 위축되지요

아이가 잘못하지 않은 상황에서 행동 하나하나에 잔소리 하는 것은 아이가 자기 생각과 의지대로 주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막아버린답니다

"이것만 하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자꾸 정리하라고 해요", "빨리 빨리 하라고 하는거요"

아이는 주체적으로 어떤 일을 시도해 보는 것 자체를 즐기며, 해야 알 일이 무엇인지 알고 주도적으로 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신체 각 부분의 협응 능력은 부족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요

해야 할 일을 알고 있고 하려고 했지만, 먼저 나서서 독촉하고, 지시하며 하기 싫도록 만드는 부모의 말을 아이는 잔소리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에 기다려 주지 않고 재촉하는 부모의 말은 아이를 초조하게 만들고, 부모 스스로 아이의 행동을 더 답답하고 느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를 재촉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는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가 잊어버리거나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과도한 걱정과 배려에서 아이의 행동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걱정과 달리 스스로 내일을 살아갈 수 잇는 능력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잔소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인트를 집어 분명하게 한 두번 만 말해요

아이에게 여러 번 반복해 이야기하기 보다는 역설적이게도 같은 말을 되풀이했을 때 그 말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 즉, 부모입니다

정작 아이는 반복적인 말에 집중하지 못하고 흘려듣게 되지요

 

이럴 땐 주저리주저리 길게 설명하기보다 핵심만 간결하고 분명하게 한두 번 이야기해주세요

예로 "과자 또 먹어? 그렇게 많이 먹으니까 밥을 못 먹는 거잖니, 그란 먹어 이제" 이렇게 말하기 보다 "조금 있다 밥도 먹어야 하지? 과자는 이만큼만 먹자" 하고 대안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 템포 쉬고 생각한 뒤 말해요

말을 내밷기 전 내 감정이 지금 격앙된 상태인지 혹은 꼭 해야 하는 말인지 생각하기 위해 잠깐 숨을 고르며 한 템포 쉬었다 말해보세요

잔소리 중에 대부분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거나 아이 의사에 상관없이 부모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기 위한 말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하나하나 관여하기 전에 먼저 부모 스스로 참을성과 인내심을 기르고,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여 그릇된 행동을 제외하고는 아이의 모든 행동을 존중해 주세요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존중받고 자란 아이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단번에 바꾸려는 욕심을 버려요

아이가 옳지 못한 행동을 할 때 다시는 그런 행동을 반복되지 않도록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표정과 겁을 주며 말하곤 하지요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부모의 모습은 아이를 두렵게 만들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행동수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 또한 반복되면 무뎌지기 때문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을 한 번에 고치려는 부모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아이의 생각을 물으며 대화로 풀어내요

대부분 잔소리는 부모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쏟아내고 지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이는 따발총처럼 쏘아대는 엄마, 아빠의 말에 변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지요

잔소리와 대화는 한 끗 차이입니다

부모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가 되고 아이의 생각을 묻고 대답할 기회를 준다면 대화가 된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한다해도 그 방향이 일방적이라면 영양가 없는 잔소리로 밖에 들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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