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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좋은습관] 오바마의 글쓰기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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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똘똘이맘 2019. 9. 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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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해피똘똘이맘이에요^^

명사에게는 좋은습관이 있어서 명사가 되는 걸까요?.. 그 좋은습관에 대해 궁금해져서 알아볼까해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닙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많은 시련을 넘어 저돌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갔는지 짐작하게 만드는 대목이죠.

오바마가 최초이자 최고가 되기까지, 그의 폭넓은 사고를 지탱해준 것은 다름 아닌 글쓰기 였다고 합니다.

버락과 배리, 그리고 버락

버락 오바마는 백인 어머니와 케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아버지의 학업 문제로 이혼할 수 밖에 없었고, 어머니는 곧 인도네시아인 남자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오바마가 잠시 인도네시아에 살다가 부모의 불화로 다시 하와이로 돌아왔을 때, 그는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해 미국식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오바마는 한참 동안이나 케냐인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버락'이라는 이름대신 '배리'라는 미국식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오바마는 하와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흑인이었고 학교 안에서나 밖에서나 지독한 편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가 '버락'이라는 이름을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은 로스엔젤레스의 옥시덴탈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입니다.  그 곳에서 오바마는 정치활동을 하는 흑인 친구들을 사귀었고,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투자 철회 운동(미국의 지진보주의자와 학생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인종차별에 항의해서 남악아공의 미국기업들이 철수하도록 압력을 가했던 운동)의 집회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버드로 리뷰>의 최초 흑인 편집장

대학생때부터 정치적 재능을 드러낸 오바마는 졸업 후 지역사회 운동가로 활동했지만, 곧 법 지식의 한계를 느끼고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했습니다.

이때 오바마가 처음으로 미국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된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버드에서 발행하는 법 학술지 <하버드로 리뷰>의 편집장으로 선발된 것입니다.

이는 미래의 대법원 판사로 인정 받을 만큼 명예로운 자리였으며, 무엇보다 흑인으로서는 최초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오바마는 첫번째 자서전인 <내 아버질지로부터의 꿈>을 출판했고, 이후 2008년 대선 출마를 앞두고 출판한 두번째 자섲서전 <담대한 희망>까지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래미상을 두번이나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뛰어난 작가였던 오바마는 책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철학을 이야기했고,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낼수 있었습니다.

또한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초연설을 비롯해 오바마가 정치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만든 연설들은 바로 그가 습관처럼 지속해온 글쓰기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글쓰기는 사색이다

오바마는 대학시절부터 줄이 있는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며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일기처럼 메모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이 메모장을 가죽표지로 싼 서류철로 만들었습니다. ('오바마 약속에서 권력으로'. 데이비드 멘델)

이는 책을 쓰는 초석이 되었으며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훌륭한 연설문을 만드는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직업으로서 글 쓰는 것을 이야기해 본적이 없다. 그는 글 쓰는 일은 사색하는 수단, 예술이나 감정을 탐사하는 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는 주변인의 말처럼 오바마에게 글 쓰기는 단순한 기록이나 문학적 활동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사회 어디에도 쉽게 소속되지 못하는 소수자로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만 했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글쓰기는 자신과 이를 둘러싼 세상을 정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흑인과 백인, 사회의 이방인이라는 파편들을 하나로 모아 비로소 '버락 오바마'가 될 수 있었던 숨겨진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 가능한 글쓰기를 위한 TIP

01. 매일 30분이상 글쓰기를 하자.                                                                                                              일단은 무엇이든 쓴다. 인생을 몸으로 한 번 살고 그 다음 글로 복습, 점검하는 느낌으로 생활화한다.

02. 나의 모든 것을 관찰하라. 그리고 사회 전체를 관찰하라.                                                                              무엇이든 자세히 보면 달리 보인다. 마음만 먹으면 내가 찾는 많은 힌트와 단서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03. 일상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잠깐이라도 혼자서 내가 보낸 하루를 점검할 시간을 가져보라. 마음에 비울건 비우고, 할일을 다짐하고 다음날 일어날 일도 머릿속으로 정리해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

04. 끝없이 퇴고하라.                                                                                                                              쓴 글은 계속해서 읽고 고쳐야 한다. 글에 오자나 탈자, 띄어쓰기 등  기초적인 오류가 많다면 좋은 글이 아니다. 글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글 쓰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겸손을 배울 수 있다.

 

참고자료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ㅣ 버락 오바마 지음 ㅣ 이경식 옮김  / 버락 오바마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ㅣ 문성호 지음 /  오바마 약소에서 권력으로 ㅣ 데이비드 멘델 지음 ㅣ 윤태일 옮김 /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ㅣ 최옥정 지음

 

#좋은습관 #생활정보 #명사 #버락오바마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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