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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선행후언)

생활정보

by 해피똘똘이맘 2019. 9.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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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해피똘똘이맘이에요^^

어느 새 더 높아진 파란하늘이 가을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공자의 가르침에 관한 논어를 읽다.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 갈 때 아들이 따라오면서 울자 달래며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시장에서 올 때 돼지를 잡아주마" 아들은 신이나서 집으로 돌아갔고, 아내는 시장을 잘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증자가 돼지를 잡으려고 했고, 아내가 말리며 말했다. "아이를 달래려고 장난으로 했던 말인데 돼지를 잡다니요?"

증자가 대답했다. "아이는 장난으로 말할 대상이 아니요. 아이는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하는대로 배우고 가르침을 받는데, 지금 아이를 속이면 아이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과 다름없소"  "어미가 자식을 속이면 아이는 어미를 믿지 않게 되므로 올바른 가르침이 아니요." 할 말이 없어진 증자의 아내가 입을 다물었고, 증자는 결국 돼지를 삶았다.

증자는 공자의 제자 중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인물이었고, 공자로부터 '아둔하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성실성과 진실함으로 학문을 이루어 후세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었고, 효를 강조했던 학풍으로 [효경]을 지었고, 그 당시에도 효를 가르치고 실천했던 인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런 효와 덕행을 중요시하는 증자이기에 아들에게 가볍게 거짓으로 이야기하는 아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또, 아들이 엄마를 거짓말쟁이로 인식하게 되는 상황 역시 막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결국 돼지를 삶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가장 먼저 인생의 덕과 삶을 배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평상시의 생활에서 언행일치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하지만 이 글을 읽은 이웃님이시라면 잘 실천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자세를 가르치고 싶으면 먼저 부모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올바른 생활 태도를 가르치면서 부모님의 생활은 불규칙하고, 꾸준한 독서를 강조하면서 잣자신은 날마다 술을 마시고 텔레비젼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들에게 아무리 시간을 아껴 쓰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해도 통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의 행동과 아이들을 가르칠 때의 말에 괴리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르침을 줄 수 없습니다.

논어에는 "먼저 실천하고 그 다음에 말하라" 는 공자의 가르침이 실려있고, 그만큼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다 는 말입니다.

어려운 실천을 노력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활정보 #부모 #선행후언 #좋은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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