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엔 이런책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둔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읽기 좋은 책 고르는 팁을 소개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책.

그림책이 애들이나 보는 거라고 생각하나요?

큰 오해입니다.

때로는 빽빽하게 적힌 글자보다 무심히 그려진 그림 하나가 마음을 울리고 , 심심한 일상에 큰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림책의 힘이지요.

천재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들은 방대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있으려나 서점>은 그가 생각한 책과 서점에 대한 모든 상상이 담긴 책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고개를 끄덕이고 감탄하며 그가 만든 놀라운 서점에 공감할 거에요.

프랑스 작가 아드리앵 파를라주의 <리본>은 책갈피에 끼워넣는 가름 끈을 창작 재료로 사용해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목놓아 울고 싶을 때는 울고 싶은 마음을 재미있게 풀어낸 서현 작가의 <눈물 바다>를 읽어 보세요.

아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모르는 사이 쌓였던 스트레스를 떨쳐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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