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면 식도 조직이 변한다. 과식으로 인한 식도 조직 번화, '바렛식도'
식후 신물이 올라와 가슴이 타들어가는 느낌,속이 더부룩하면서 트림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증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 그리고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국민 10명 중 1 ~ 2명이 발병할 정도의 흔한 병증이지만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식도는 산성 자극을 계속 받게 되고, 산상 자극을 버티기 위해 식도점막이 아닌 위점막과 같은 상피로 스스로를 변화시킵니다.
이처럼 변화된 식도를 바렛식도라 하며 바렛식도 암 발병율은 정상 식도보다 30 ~ 100배나 높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10%는 바렛식도, 바렛식도의 1%는 식도암!누구라도 1%가 될 수 있다
바렛식도 Q & A
Q :바렛식도와 역류성 식도염은 같은 말인가?
A :아니다. 바렛식도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10%정도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하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다.
Q :바렛식도는 모두 암이 되는가?
A :아니다. 바렛식도는 식도암이 아니다. 식도암 환자에게서 바렛식도가 많은 비율로 확인된건 사실이지만 바렛식도 기준으로 향후에 실제 식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0.5%~1% 정도이다.
Q :바렛식도 확진 후 다시 정상이 될 수 있는가?
A :정상화 될 수도 있다. 조직검사에서 장상피화생(상피조직의 변성으로 식도점막이 위점막처럼 변하는 것을 말함)이 관찰되는 경우 바렛식도로 진단을 하는데 쉽게 정상화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약물치료와 올바른 생할습관을 유지한다면 정상이 될 수 있다.
참을 수 없는 먹방의 유혹,초밥 5인분 식후 30배까지 늘어난 위(胃)
과유불금, 과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으로 특히 눈 앞에 음식을 두고 식욕이 넘친다면 되새길만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각종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먹방'은 우리의 결심을 무너뜨리기 일쑤입니다.
먹방을 즐기는 동안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과다 분출되어 과식을 하게 됩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면 뇌에 존재하는 쾌감 중추신경이 자극되고 이 과정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됨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음식물이 소화된 후에도 세로토닌이 다시 분비될 수 있도록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런데 과식 또는 과음 후에 바로 잠들면 위에 들어있는 음시물과 알코올이 식도와 가깝게 위치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일어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것이지요.
이런 상태로 취침 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목쇠가 쉬는 현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밤새 역류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5년 이상 지속된 경우, 내시경과 생검(조직검사)을 통해 이를 검사하게 됩니다.
만일 환자에게 바렛식도가 발견됐으나 세포 조직에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 3년마다 한번씩 위내시경을 시행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방치하면 바렛식도 합병증 찾아온다.
역류성 식도염을 다른 병을 갖고있지 않을 경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습관의 교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끝에 약물치료 또는 수술치료가 가능합니다.
바렛식도의 치료는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는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보통 약물치료로 잘 치료가 되지만 병든 조직을 없앨수는 없으며 세포조직의 이상변화, 식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과 바렛식도 예방은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① 식후 3시간 이내에는 눕지않는다.
② 음식을 빨리 먹지 않는다.
③ 취침 시 베개 높이를 10-15cm 높게해서 잔다.
④ 커피, 술, 녹차, 탄산음료, 금연, 고지방 음식, 매운 음식, 신 과일, 과식 등을 피한다.
속쓰림 없이, 속 편히 살자. 양배추로 속을 풀어라
날로 먹어야 좋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날마다 챙겨먹자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위암 예방식품입니다.
양배추즙을 복용한 위궤양 환자 65명 중 62명이 3주 만에 완전히 치료된 사례가 있습니다.
위궤양을 치료하는 유효성분은 항궤양 비타민U입니다.
비타민U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U가 많이 들어있는 양배추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양배추즙을 하루 한잔씩 마시거나, 양배추를 살짝 데쳐서 먹으면 좋습니다.
유아기 놀이가 곧 교육이다 (0) | 2019.11.23 |
---|---|
가슴을 쥐어짜는 극심한 '통증' 돌연사의 주범 '심혈관질환' (0) | 2019.11.21 |
좋은 습관 (0) | 2019.11.13 |
[생활상식]생리대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0) | 2019.11.13 |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0) | 2019.11.12 |
댓글 영역